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행진... 1660선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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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행진... 1660선대로 추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0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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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내리며 1660선대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주춤한 가운데 미다우지수가 조금 상승했던 반면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등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8.46포인트(0.51%) 내린 1666.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한국전력과 LG전자, KT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노조 파업결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4% 올랐고, 기아자동차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내렸다. 한화손해보험은 그동안의 누적 결손금이 해소됐다는 소식으로 9% 올랐다.

오늘 코스닥지수도 9.42포인트(1.60%) 내린 580.77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웅, 태광, 코미팜, 다음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대운하 건설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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