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째 하락행진... 1606.54포인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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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째 하락행진... 1606.54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0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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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째 하락 행진하며 1600선대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GM(제너럴모터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 160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19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장 초반 1580선까지 밀려났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혀 간신히 160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7.06포인트(1.05%) 내린 1606.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가 철광석 수입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째 하락해 지난 5월이후 두 달 만에 50만원대 아래로 밀려났고,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자동차가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5% 올라 반도체 관련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0.30포인트(1.85%) 내린 546.49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태광, 동서, 서울반도체, CJ홈쇼핑이 내렸고, 하나로텔레콤과 코미팜,평산,성광벤드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내림폭이 컸던 다음은 2% 올라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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