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537.43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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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537.43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1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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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53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다. 오

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가 24일째 이어지며 장 초반 149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 소식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8.05포인트(1.19%) 오른 1537.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은행이 3% 오르는 등 은행주가 상승했고,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낙폭과대와 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호전 등으로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철강사 중 수익성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로 3% 가까이 올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환율 급락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주가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9.32포인트(1.78%) 오른 531.6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메가스터디와 태웅, 코미팜, 태광, 평산, 성광벤드가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동서, 다음이 내렸다. 한국과 러시아가 철도연결 사업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미주레일과 성원파이프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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