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아홉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호'(USS Ronald Reagan(CVN-76))가 '해상대특작부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오후 부산항에 입항한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로널드 레이건호'는 지난해에도 '한미 전시증원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항공모함중 가장 큰 니미츠(Nimitz)급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부산항에는 일주일 동안 머물 계획이다
1998년 건조해 2001년 진수한 이 항공모함은 전장 332.9m, 전폭 40.8m로 71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2개의 원자로로 연료보급 없이 20년 간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해군작전사령관, 53사단장, 5전비단장과 제7항모 강습단장(해군소장), 항모함장, 참모장 등이 참여하는 항모 지휘부와의 환영 만찬이 15일 오후 7시 시장 공관인 열린 행사장에서 열린다.
한편,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번 부산 방문기간 중 부산시민을 위한 항모 공개행사(7.15~7.16)와 항모 편승 행사(7.18~7.19)도 가질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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