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558.62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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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558.62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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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560선 아래로 밀려났다.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행진과 미국의 양대 국책은행 유동성 위기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장중 미국의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해 긴급구제책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이 26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오후 들어 다시 하락반전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8.89포인트(0.57%) 내린 1558.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으로 1%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 KT&G가 저평가 분석으로 닷새만에 반등했다. 삼성중공업이 3% 오르는 등 일부 조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가 내렸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여파로 현대상선이 3% 내리는 등 현대그룹주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84포인트(0.34%) 내린 541.12포인트에 마감해 나흘 만에 조금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코미팜, 동서가 내렸고, 메가스터디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0%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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