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하락... 151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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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하락... 1510선 아래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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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510선 아래로 밀려났다.
  
국제유가 하락과 JP모건의 분기실적 호조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내렸다.

개장 초 15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30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등 지수를 이끌만한 매
수세와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했다. 여기에다 미국 시간외 거래에서 메릴린치와 구글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15.57포인트(1.02%) 내린 1509.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미국 철강주 급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포스코에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돼 3% 떨어지는 등 철강주의 내림폭이 컸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이틀째 상승했고, 외환은행이 4% 오르는 등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
냈다.

코스닥지수도 5.28포인트(1.00%) 내린 522.53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미국 구글의 시간외 거래 하락 소식으로 NHN이 4% 떨어졌고, 태웅과 다음, 태광, 동서, 평산, 서울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코미팜, CJ홈쇼핑이 상승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도 국
제유가 하락과 본격적인 휴가시즌 돌입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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