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한국인 5명 괴한들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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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한국인 5명 괴한들에 피랍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7.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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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이 미국 접경 지역인 멕시코 북부 레이노사(Reynosa)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정부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22일 밤 <KBS> 9시뉴스는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5명(남 4명, 여 1명)이 현지 시각 14일께 납치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납치세력은 미화 3만불을 주면 피랍자들을 풀어주겠다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피랍 한국인 5명 가운데 박아무개씨와 이아무개씨는 대사관 직원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지만 나머지 3명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사업차 한국에 자주 방문했으며, 이씨는 취직을 위해 멕시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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