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년원 난동? '원생들 집단 패싸움에 경찰 400여명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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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년원 난동? '원생들 집단 패싸움에 경찰 400여명 출동'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5.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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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원에서 보호소년 수십 명이 집단적으로 난동과 소란을 피운 사건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비행 청소년을 수용하는 소년원 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의 한 소년원에서 원생들 간의 싸움이 집단 난동으로 커지면서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했다.


이 사건은 각각 분리된 건물 1층에서 생활하는 자동차과와 미용과 보호소년 몇 명의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4∼5명에서 시작된 싸움이 수십 명이 휘말려 커다란 난동으로 변질된 것. 

보호소년들은 집기류를 부수는 것은 물론 철문을 흔드는 등 집단 난동을 부려 5개 중대 4백여명이 긴급 출동해 사건을 진압했다.

소년원 쪽은 경찰의 도움으로 30분 정도 후에 수용자들을 무사히 숙소로 돌려보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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