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8명 "직장에서 화낸다"... '업무방식 차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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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 "직장에서 화낸다"... '업무방식 차이' 때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5.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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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에서 화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최근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4%가 일주일에 1~2일정도 화를 낸다고 답했다.

3~4일간 화를 낸다고 답한 직장인은 21.2%, 매일 화를 낸다는 직장인도 20.6%를 차지했다.

그에 비해 화를 내지 않는다는 답변은 19.6%에 그쳤다

직장에서 화를 내는 이유로는 '업무방식의 차이'가 2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당한 업무 지시' 20.6%, '초과업무' 15.7%, '억울하게 혼날 때' 15.2%, '의견차이' 14.9%, '부하직원의 무시' 5.1%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가부장적 사고방식', '고객의 부당한 민원'등의 응답이 있었다.

직장에서 화가 났을 때 화내는 방식은 '무조건 참는다'가 49.1%로 가장 많았다. '업무를 하지 않는다'도 15.4%를 차지했으며, '소리를 지른다'는 의견도 11.1%였다.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한다'는 소수 의견에 그쳤다.

화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잡담을 한다'와 '자리를 비운다' 21.5%, '흡연을 한다' 18.6%, '퇴근 후 동료들과 술을 먹는다' 11.9%로 대부분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운동을 한다'거나 '연연하지 않겠다' 등이 있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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