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상처받은 어린 영혼 치유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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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상처받은 어린 영혼 치유 나설 것"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3.05.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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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굿네이버스' 협약 후 기념 촬영 "아동 성폭력 근절 파이팅! 아동 인권 보호 파이팅!"ⓒ 데일리중앙 김용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9일 '경찰청-굿네이버스 업무 협약식' 이 거행됐다.

협약은 아동 성폭력 근절 등 아동안전 보호를 위한 민관 공동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등 임직원들이 배석했다.

협약식은 ●참석 인사 소개  ●협약 배경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이성한 경찰청장 인사말  ●이일하 회장 인사말 ●굿네이버스 제작 아동 성폭력 어린이 인형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뜻깊은 협약식에 참석해주신 이일하 회장님 등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굿네이버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아동 성폭력을 막기 위한 경찰청의 큰 날개를 달게 됐다." 고 인사했다.

이어 "범죄 치고 용서받을 수 있는 범죄는 없다. 이 중에서도 아동 성폭력은 한 영혼을 말살시키는 심각한 범죄다. 앞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성폭력을 방지하고, 발생시에는 범인을 검거하며,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경찰청 여청과 관계자는 <데일리중앙>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전국 경찰관서별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 를 구성해 장애인 성폭력 근절에 대한 민관 합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성폭력 근절에도 민간 참여가 확대되기 바란다. 또,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4대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 국민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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