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아동 성폭력 근절 등 아동안전 보호를 위한 민관 공동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등 임직원들이 배석했다.
협약식은 ●참석 인사 소개 ●협약 배경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이성한 경찰청장 인사말 ●이일하 회장 인사말 ●굿네이버스 제작 아동 성폭력 어린이 인형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뜻깊은 협약식에 참석해주신 이일하 회장님 등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굿네이버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아동 성폭력을 막기 위한 경찰청의 큰 날개를 달게 됐다." 고 인사했다.
이어 "범죄 치고 용서받을 수 있는 범죄는 없다. 이 중에서도 아동 성폭력은 한 영혼을 말살시키는 심각한 범죄다. 앞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성폭력을 방지하고, 발생시에는 범인을 검거하며,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경찰청 여청과 관계자는 <데일리중앙>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전국 경찰관서별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 를 구성해 장애인 성폭력 근절에 대한 민관 합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성폭력 근절에도 민간 참여가 확대되기 바란다. 또,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4대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 국민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