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전주 MBC 특별기획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에서는 마블링 쇠고기의 폐해를 파고 들었다
유럽 등 쇠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에서는 한국과 달리 기름이 빠진 부분만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는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소를 키운 자부심이 대단하며 독일 등 유럽 깐깐한 소비자에게 소를 공급한다.
아르헨티나의 소를 키우는 방법은 초지 방목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풀 대신 옥수수를 먹인 마블링 좋은 고기를 내 놓자 아르헨티나는 고민에 빠졌다.
미국 텍사스 러벅에서는 하루에 3번 우리에 갇힌 소들을 키운다. 이 소들은 마블링이 많은 쇠고기가 되며 2011년 이후 미국 쇠고기가 한국으로 많이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링이 많은 쇠고기는 그동안 좋은 고기로 여겨지기 십상이었다. 매 명절 때마다 최고급 선물로 팔리지만 몸에 해로운 고지방 고기로 나타난 것.
누리꾼들은 "마블링 많다고 좋은게 아니었나보네" "그래도 맛은 있다" "배고프다ㅠㅠ"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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