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소폭 반등... 1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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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소폭 반등... 15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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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소폭 반등하며 1500선을 회복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발언과 유가급락, 그리고 리먼브러더스의 인수협상 등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하루 만에 1500선대로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도한 영향으로 오름폭은 둔화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결국 5.20포인트(0.35%) 오른 1502.1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한 국민은행이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대우차판매 등 자동차 관련주가 환율급등 수혜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반등했다.

반면 포스코와 LG전자가 내렸고,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 우려로 보험업종 지수가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0.90포인트(0.19%) 오른 484.3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엿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NHN이 일본 게임시장 공략 소식으로 6%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고, 유가하락 소식으로 세중나모여행과 자유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태웅과 메가스터디, 다음, 소디프신소재, 성관벤드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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