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진정... 코스피·코스닥지수 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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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진정... 코스피·코스닥지수 사흘 만에 반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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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42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개장 초 개인의 매도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1396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19.75포인트(1.40%) 오른 1426.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이틀째 상승 행진했다. 코오롱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8%와 5% 오르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부각됐던 코오롱그룹주와 두산그룹주가 반등했다.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감으로 남광토건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와 KT 등 경기 방어주가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8.23포인트(1.96%) 오른 426.37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가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동서, 다음이 내렸다. 이화공영과 특수건설, 홈센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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