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코스닥은 상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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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코스닥은 상승장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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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 확산과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져 장 초반 1409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개인의 매수와 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급락한데 힘입어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오후 들어 내림세로 다시 기울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0.46포인트(0.03%) 내린 1426.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6784만주와 4조76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다시 내렸고, 포스코와 SK텔레콤, KT&G, KT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은행이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이 15%를 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지주사 전환 성공 기대감으로 5% 올랐고, 우리금융도 11% 올라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12.07포인트(2.82%) 오른 438.4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NHN과 CJ홈쇼핑, 다음, SK컴즈가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하락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태웅과 평산, 태광, 현진소재, 성광벤드가 1~7% 오르는 등 대운하 관련주와 조선기자재 관련주 등 테마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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