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4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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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하락... 140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0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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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400선을 위협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재확산, 외국인의 14일째 순매도, 프로그램매도로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4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해 어제보다 11.20원 내린 1117.8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2.05포인트 내린 1404.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카드 업체인 미국 샌디스크 인수 추진 검토 소식으로 1% 올랐고, KT&G가 사흘 만에 소폭 반등
했다.

반면 포스코가 원화 약세로 인한 실적부진 우려로 4% 내려 사흘째 내렸고,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부결 소식으로 현대자동차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우리금융, SK텔레콤, KT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51포인트 오른 441.9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하며 코스피지수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NHN이 3%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신문과 방송 겸영 확대를 검토한다는 소식으로 디지틀조선과 YTN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서화정보통신과 올리브나인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와 IP TV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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