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널뛰기 장세... 급등 하루 만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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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널뛰기 장세... 급등 하루 만에 큰 폭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0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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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며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양대 국책 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과 패니매에 대한 대규모 구제책이 호재로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어제 지수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 이번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둔 부담으로 4000억원 가까이 쏟아진 프로그램매도세가 낙폭을 키웠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결국 22.15포인트(1.50%) 내린 1454.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가 내렸고, 어제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증권, 건설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연료비 손실분 보전이 정치 쟁점화되면서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는 철강 시황 악화 우려로 3% 내렸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KT 등 경기 방어주가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4.60포인트(1.00%) 내린 454.82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내림세을 보였다.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분석으로 9% 떨어졌고, NHN과 소디프신소재, 평산, 다음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IP TV 기대감으로 1%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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