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464.9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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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464.98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1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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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460선을 회복했다.
  
리먼 브러더스와 산업은행의 지분매입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됐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1430선대로 밀려나며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결국 10.48포인트(0.72%) 오른 1464.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반도체가 경쟁사 D램 감산 조치와 인수합병 재추진 소식으로 8%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가 반등했다. SK텔레콤과 KT&G가 2% 이상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증권주와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8월 실적 호조로 2% 올랐다.

반면 포스코가 국제 철강 가격 하락과 원달러 약세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자동차가 약
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82포인트(0.84%) 내린 451.00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이 3분기 게임 분야 부진으로 전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10% 떨어졌고,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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