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144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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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144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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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440선으로 밀려났다.
  
리먼 브러더스의 자구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하며 코스피지수가 내렸다. 오늘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 동시 만기인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은 부담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9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내림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현행 5.25% 수준에서 동결시켰다.
    
코스피지수는 21.74포인트(1.48%) 내린 1443.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떨어졌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4% 내려 은행주의 내림폭이 컸다.

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생명 매각 검토 소식으로 금호그룹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정부정책 지원 기대감이 작용한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는 3.78포인트(0.84%) 오른 454.78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다음이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동서, 태광이 하락했다.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의 우회 상장 추진설로 위즈정보기술과 넥서스투자, H1바이오가 상한가를 쳤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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