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나 전공,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기업은행 농협 넥슨 등이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열린 채용을 통해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력, 학점, 연령, 어학 능력은 무관하며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새달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학력, 전공,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금융 관련 자격증이나 한국사, 국어, 한자 능력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받는다. 원서는 16일부터 새달 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농협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사원 9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중앙회는 전국과 지역 단위로 나눠 채용한다.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 단위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달 23일에 게재될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30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 프로그래머, 해외사업, 게임 기획·그래픽 등으로 지원서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19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매장 근무 사원을 채용한다. 학력, 전공 등 자격 제한은 없으며 해당 분야 경력자는 우대한다. 입사 지원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