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셧다운 시위를 2주일 동안 지속할 경우를 분석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4백억 바트,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손실을 초래해 올해 GDP가 0.2%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기업예측센터 소장은 "정치적 혼란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투자와 소비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요 산업인 관광 분야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시위 기간에 "약해진 경제 심리로 인해 하루 5억 바트 지출이 감소하고 관광 수입은 2억∼5억 바트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2천2백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가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으며, 주요 요인은 정치 불안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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