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 10여개의 역고드름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거꾸로 솟아오른 고드름은 최대 길이가 35㎝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4일 군에 따르면 아침기온이 영화 13도 이하로 떨어진 이후 마이산 탑사에 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이 만들어졌다고.
진안군은 예로부터 자연의 신비가 깃든 곳으로 유명하다.
마이산 역고드름의 비밀의 열쇠는 어디있을까.
그릇에 담긴 물이 얼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커지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나오면서 역고드름이 생성되는 원리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30㎝ 이상 거꾸로 고드름이 솟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풀리지 않았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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