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생후 5일 된 신생아가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21일 오후 7시14분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안방에서 혼자 자고 있던 생후 5일 된 신생아 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아파트 베란다 등을 타고 위층으로 치솟으면서 3~5층에 머물던 5세 어린이와 68세 노인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경찰은 "생후 5일된 아기의 엄마는 큰 딸(3)과 거실에 있다 안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황급히 문을 열었으나 불길이 너무 거세 들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아파트 화재는 발생 후 20분이 지난 오후 7시 34분께 모두 불길이 잡힌 상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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