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한국, 여행주의보... "관광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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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한국, 여행주의보... "관광객 주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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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최근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던 중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 40여 개국이 태국 여행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태국 노동장관인 차렘 유밤룽은 21일(현지시간) 방콕 일대에서 비상사태의 효력이 내달부터 개시돼 60일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는 최근 더욱 격화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비상사태가 발효되면 임의로 시민들의 통행 금지령을 내릴 수 있으며 언론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실시될 예정이다.

집회와 시위를 금지시키고 영장 없이 수색·체포·구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 60일 동안 지속될 계획이다.

한국 외무부는 태국 여행주의보 조치를 내렸으며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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