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도핑테스트 논란에 대한배드민턴 협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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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도핑테스트 논란에 대한배드민턴 협회 반응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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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도핑테스트 논란에 온라인이 뜨겁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24일 BWF로부터 이용대와 김기정이 도핑테스트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다"거 운을 뗐다

협회는 "그러나 이용대, 김기정이 어떤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도핑 테스트를 고의적으로 회피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규정위반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관련 규정의 적용과정 등 모든 것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법규상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해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경위 여하에 관계없이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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