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에 의하면 어린 남자아이가 속옷만 입고 극장에서 관객과 악수를 나누고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코바야시 카이'로, '토시오'라는 캐릭터를 연기해 유명해진 일본의 아역 배우다.
'토시오'는 일본의 공포영화 '주온' 시리즈의 주인공격인 캐릭터.
사진 속에서 이 배우는 일일 극장지배인이 되어 관객들에게 '주온'의 속편인 '주온 : 끝의 시작' 홍보를 하고있다.
아역 배우 옆에 선 속옷차림의 노인은 일본의 유명한 개그맨인데, 실제 이름이 '토시오'라 영화홍보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일본에서는 6월, 국내에서는 7월 개봉 예정인 '주온 : 끝의 시작'은 전편들에서 활약한 '토시오'의 탄생을 다루고 있어 여름 무더위를 앞둔 관객들에게 제대로 공포감을 선사해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일본은 희한한 짓을 잘한다" "영화 홍보에 아역배우 속옷만 입히다니, 반바지라도 입혀주지" "아동학대 같다" "아이가 커서 정서적으로 문제있을듯" "기상천외한 일본 영화홍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온'은 모 포털 사이트가 실시한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영화' 설문에서 1위에 꼽힌바 있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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