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추수감사제 새달 2일 전남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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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추수감사제 새달 2일 전남서 열린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0.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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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전라남도에서 대규모 추수감사축제가 열린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판매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마음공동체(대표 남상도 목사)는 11월 2일 전국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추수감사축제를 연다.

장성군 남면에 소재한 한마음공동체는 이날을 추수감사축제의 날로 정하고 황토로 집을 지어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 자연학교로 수도권 및 영남권, 광주지역 소비자 20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감 따기, 벼 수확, 말 타기 등 각종 체험 행사를 갖고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 지역 생산자 등이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우수 친환경 농산물 전시 행사 및 시식 행사도 갖는다.

한마음공동체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싸게 구매함으로써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지는 공동체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1990년 설립됐다.

한편 전남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 향토기업인 한마음공동체의 프랜차이즈점을 개설하는 업체나 개인에 대해 판매장 시설 임차보증금으로 개소당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연리 2%의 친환경 육성 기금을 융자해 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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