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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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 테마공원으로 변신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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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강동지역 천호동·암사동 일대 광나루 한강공원에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교통, 에너지, 환경, 건강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강남북의 시민이 함께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암사생태공원, 자전거도로로 구성되는 광나루 한강공원의 핵심시설로서 강동지역을 상징할 대표 테마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총 면적 13만㎡인 본 공원은 ▲국내 최초로 신기한 자전거들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체험장 ▲자전거 피크닉장 ▲자전거광장 ▲유아 자전거 교육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생태 학습원 등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나루 한강공원은 자전거 도로를 통해 몽촌토성, 풍납토성, 암사선사유적지, 아차산성과 같은 주변 역사 유적들과 연결될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 전용 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인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가 올해 말 완공되면 역사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및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근 문화·역사시설과 연계한 독특한 레저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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