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실시된 7.30재보선 사전투표율이 7.9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 선거인 총 288만455명 중 22만9986명이 참여해 7.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실시한 상하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상반기 4.78%, 하반기 5.45%)보다 높은 수치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서울 동작구을 13.22%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3.89% △광주 광산구을 5.42% △대전 대덕구 8.45% △울산 남구을 5.85% △수원시을 6.13% △수원시병 7.35 △수원시정 8.34% △평택시을 5.75% △김포시 9.69% △충주시 6.69% △충남 서산시·태안군 7.83% △순천시·곡성군 13.23% △나주시·화순군 8.44%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9.00%로 집계됐다.
일자별로 보면 첫째 날인 25일 투표율은 3.13%, 둘째 날인 26일에는 4.85%로 나타나 토요일에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7월 30일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30일 선거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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