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행각의 열쇠라고 지목됐던 양회정씨와 단독 인터뷰 한 전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씨는 시사in 주진우 기자에게 "유병언 회장이 그렇게 무모한 분이 아니다, 마을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양씨는 "유 전 회장은 벙거지보다는 빵모자를 자주 쓴다, 마지막으로 본 건 아이보리색 상의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될 당시의 모습과는 다소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최초 금수원에서 도주할 당시 유 전 회장의 벤틀리를 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씨는 5월 3일 저녁 차를 가지고 오라는 한 신도에게서 전화를 받고 금수원 앞 도림주유소로 갔다
그는 거기서 유병언 전 회장과 신윤아를 태우고 이재옥 닥터가 합류한 뒤 순천 송치재로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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