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모리 대학병원은 또다른 에볼라 감염 미국 시민 캔트 브랜틀리(Kent Brantly)도 서아프리카에서 이송해 격리 치료중이고 그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낸시 라이트볼(Nancy Writebol)이라는 이 두번째 환자는 59세 여성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중 병에 감염됬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 낸시는 에모리 병원 내 격리 치료소에서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을 투여받은 뒤 고열과 구토 등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낸시의 아들 재래미 라이트볼(Jeremy Writebol)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 너무나 안심입니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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