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 16일 "대통곡 신당"이라고 독설했다.

나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신당의 지지율(1.2%)이 원조 열린우리당(5.5%)의 3분의 1도 안되고 민주당(2.7%)의 반도 안된다는 게 지금의 민심이다. 특히 호남에서 0%의 지지율을 받고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동원해서 대통합민주신당이 도로 열린우리당이 아니라고 우겨봐도 국민들은 절대로 속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국정실패세력의 위장폐업 사기도박은 이미 실패로 끝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석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