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테러교수... "순식간에 딸 타들어가" 무슨 원한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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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테러교수... "순식간에 딸 타들어가" 무슨 원한이길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12.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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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학생에게 황산을 뿌린 교수가 황산에 학생이 타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태연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돼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전문대 교수인 서아무개(37)씨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에서 자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 강아무개(21)씨와 형사조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무개 씨는 갑자기 황산 540㎖를 들고왔다
 
강씨와 그의 부모, 형사조정위원, 법률자정위원 등 5명에게 뿌려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어머니인 조아무개(48)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수가 갑자기 황산을 들고와서는 "황산을 뿌린 뒤 우리 상황을 태연하게 계속 보고 있더라"고 충격적인 증언을 해 누리꾼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경기도 한 대학교에서 강의하던 서씨는 올해 초 조교였던 강씨와 아르바이트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ㅇ로 알려졌다

학교 쪽이 교수 재임용 탈락을 통보하자 격분한 나머지 복수를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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