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마음대로' 얼마나 대단했길래? 박진영 "음악 관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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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마음대로' 얼마나 대단했길래? 박진영 "음악 관두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2.15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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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이진아(23)씨 에게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 씨 심사평에 대해 이대화 평론가가 쓴 소리로 지적했다.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자신의 SNS에 14일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진아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 씨 심사평 요약과 함께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의 노래 자체를 비판한 것이 아닌, 박진영이 이진아에 대해 대해 내린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전주 피아노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는 심사평을 과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14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으로 꾸며져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이진아 씨는 자작곡 '마음대로'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아 씨는 특유의 음색, 동화같은 가사, 아름다운 연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진아의 '마음대로'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잠시 동안 말을 시작하지 못했다.

박진영 씨는 "음악 관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숨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열 씨는 "나도 200~300곡을 썼는데 진아씨 곡보다 좋은 노래가 없는 것 같다"고 평했다.

박진영 씨는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전주 피아노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양현석 씨는 "1라운드 때보다 10배 더 좋았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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