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올해 마지막 거래 1910선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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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올해 마지막 거래 1910선에서 마무리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2.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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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를 이어가며 1910선에서 마무리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와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193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 반전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 소식에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7포인트 내린 1915.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1.3% 상승했고 제일모직은 글로벌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지만 시가총액 상위권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이틀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유로존 불안감과 엔화 약세 지속에 1% 안팎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대한항공도 오르는 등 항공주들은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75포인트 오른 542.97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메디톡스가 5% 가까이 오르며 이틀 연속 큰 폭 상승했고, CJ E&M도 4% 올랐다.

반면 동서와 CJ오쇼핑, 컴투스는 1% 내외로 하락했다.

디엠티는 북미 유료방송 매출이 본격화 될 것 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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