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지원인력 676명 특별 채용
상태바
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지원인력 676명 특별 채용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2.23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부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676명을 고용서비스 지원 인력 등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고용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하면서 취업 능력 향상과 경력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서비스 인턴 460명, 행정인턴 116명(행정인턴은 행정안전부 채용방침에 따름)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고용 사정이 더욱 나빠지면서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대한 각종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용서비스 인턴과 행정인턴 채용은 청년 및 실직자 등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원활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고용지원센터의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사업(1만명) ▲중소기업 청년인턴제(2만5000명)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1만명) 등이다.

사업규모 확대 사업으로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시범→전국 확대) ▲실업급여(2조5622억원→3조3265억원)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1398억원→1885억원) ▲빈 일자리 고용알선 대책 추진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사업 적극·내실화 필요 등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고용지원센터는 실업급여 지급뿐만 아니라 기업지원(고용유지지원금, 컨설팅 등), 집중직업상담, 직업능력개발지원 및 취업알선 등 종합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용지원센터 근무 경험은 청년들의 취업 눈높이 조절은 물론 유용한 취업 정보를 얻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인턴은 만 29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 고용서비스 인턴은 만 29세 이하의 고졸 이상 미취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재학생·휴학생 또는 취업이 이미 확정된 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용서비스 인턴 등에 지원하려면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노동부 지방노동(지)청 또는 고용지원센터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공고는 23~31일까지 노동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된다.

노동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009년 1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월 21일부터 10개월 동안 근무하게된다.

노동부는 이 밖에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중고령 구직자에 대한 취업상담 등 지원 업무를 할 100명의 취업지원 명예상담원도 함께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 일정 및 지원 절차는 고용서비스 인턴과 같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