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성탄절 앞두고 내림세... 코스닥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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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성탄절 앞두고 내림세... 코스닥도 약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4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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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택시장 부진 등 악화된 경제지표와 자동차 업체 파산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자동차업계 불안과 건설과 조선업계 구조조정 소식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1120선으로 밀려났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52포인트 내린 1129.79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에 머물고 있다.

쌍용자동차 가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의 철수 가능성과 업황 우려로 8% 내리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대림산업, 금호건설 등 조선주와 건설주의 내림폭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의 자금지원 확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지주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2시 현재 4.33포인트 내린 334.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셀트리온, 메가스터디가 내림세에 머물러 있고, 동서와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다. 토비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새만금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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