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 1128.51포인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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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하락... 1128.51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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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12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 하락과 자동차업계 불안, 건설과 조선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가속화 방침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1113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내림폭을 좁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1.50원 내린 1306.5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5.80포인트(1.38%) 내린 1128.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9876만주와 3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내렸고, 워크아웃 지연 소식으로 C&우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KB금융 등 은행주도 내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반 하락한 반면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빠르면 이번주 중 긴급 운영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락세를 만회하며 반등했다. 삼성전자도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5.03포인트(1.48%) 내린 333.7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태광, 다음이 내렸고, 서울반도체와 CJ홈쇼핑이 각각 1%와 3% 올랐다. 토비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새만금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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