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1117.86p에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1117.86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110선대로 떨어졌다.  
  
지난 24일 뉴욕증시가 엿새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배당 기준일을 맞아 배당 투자를 노린 매수세가 기대됐지만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7.50원 내린 1299.0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10.65포인트(0.94%) 내린 1117.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3230만주와 2조94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KT, 현대자동차가 내렸고, 포스코와 KB금융, 삼성화재가 올랐다. 현대상사는 내년 초부터 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4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자금 수혈 확정 소식으로 3%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1.47포인트(0.44%) 내린 332.26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배밴드와 태웅, 셀트리온, 태광, 서울반도체가 내렸고, 동서와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코미팜, 다음이 상승했다.

또 영우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책 지원 기대감으로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온누리에어, 제이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황우석박사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