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1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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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10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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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결산 법인에 대한 배당락과 1월 효과 기대감 약화,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장중 1084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낙폭이 확대되자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3.35포인트 내린 1104.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C&중공업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으로 C&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고, LG전자와 신세계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68포인트 내린 327.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동서, 키움증권, CJ홈쇼핑, 태광, 코미팜, 다음이 내리고 있고, 태웅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평산이 상승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이 쏠리테크, 케이엠더블유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 지원 기대감으로 와이브로 관련주는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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