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하락세... 1117.59포인트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닷새째 하락세... 1117.59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9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 결산 법인에 대한 배당락 효과와 1월 효과 기대감 약화로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1084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6.00원 내린 1263.0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0.27포인트(0.02%) 내린 1117.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0851만주와 2조580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KT&G, KT가 내렸고, 현대중공업과 KB금융, LG전자, 신세계가 올랐다. C&중공업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화재가 긴급자금 지원에 반대했다는 소식으로 C&그룹주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으로 모처럼 동반 상승했고, 범양건영이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08포인트(0.93%) 내린 329.1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평산이 상승했고, 소디프신소재와 CJ홈쇼핑, 코미팜이 내렸다.

이노와이어와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포스데이타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