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상승세로 올 증시 마감... 1124.47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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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상승세로 올 증시 마감... 1124.47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3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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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008년 증시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 마감과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올 들어 마지막 증시를 맞은 가운데 연말 윈도 드레싱으로 추정되는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50원 내린 1259.5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88포인트(0.62%) 오른 1124.4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5275만주와 3조212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신세계, 삼성화재가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 KT&G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내리며 마감했다.

성신양회가 13% 상승하는 등 비금속광물업이 강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정유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으로 SK에너지가 7%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87포인트(0.87%) 오른 332.05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메가스터디, 태광, 평산, 다음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동서,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내렸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토비스가 7% 오르는 등 대운하건설 관련주와 새만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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