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연장자인 김지영 씨는 체력의 한계를 느꼈음에도 이내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비 검사 점수 미달로 후보생 탈락 위기에 부딫혔다. 낯선 예능에서 첫날 귀가 조치를 통보받은 김지영 씨는 가지고 온 짐을 들고 돌아서며 복잡한 표정을 보이며 눈물을 보였다.
왜냐하면 사전 준비부터 남편 김성진 씨와 동생 김태한 씨에게 제식훈련을 받았고 시어머니인 김용림 씨가 직접 여군특집의 내레이션 맡는 등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체력의 한계에 직면한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다고 느낀 것 이었다.
김지영 씨는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 소대장을 찾아가 "그냥 이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부탁했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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