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행진... 119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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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행진... 1190선 진입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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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과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부담으로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연초 증시 반등 기대감과 정부정책 기대감,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12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6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차익 실현에 나선 탓에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05포인트 오른 1187.62포인트를 기록하며 119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가격 저점 확인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고, 일부 LCD패널 가격 인상 전망으로 LG디스플레이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KB금융, LG전자, 현대자동차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과 삼성화재가 약세에 머물러 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51포인트 오른 347.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녹색뉴딜' 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으로 4대강 정비사업 수혜주와 풍력, 태양광, 하이브리드카, 자전거 등 테마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동서가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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