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194.2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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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194.28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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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200선에 다가섰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초 증시 상승 기대감과 정부 정책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2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강한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 둔화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312.50으로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0.71포인트(1.76%) 오른 1194.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3782만주와 5조492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가격 저점 기대가 높아지며 동반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가 사흘째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정부가 '녹색뉴딜'사업 추진안을 발표한 가운데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4대강 정비사업의 수혜주로 부각된 동원이 7%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64포인트(1.65%) 오른 348.41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정부의 '녹색뉴딜'사업 추진 소식으로 자전거 관련주와 풍력 관련주,하이브리드카 관련주 등 정책 수혜 기대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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