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상승... 1230선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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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째 상승... 1230선 바짝 접근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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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2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 반등 소식과 녹색 뉴딜정책 발표 등 정부 정책 기대감, 그리고 엿새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개인이 연일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00원 내린 1292.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6181만주와 7조553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33.89포인트(2.84%) 오른 1228.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52만원선으로 올라섰고, 정부의 구조조정 본격화 기대감으로 건설주에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대규모 수주 기대감과 수익성 개선 전망이 나온 대우조선해양이 7% 오르는 등 조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두산은 롯데칠성과의 주류사업 부문 매각 본계약 체결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2%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7.72포인트(2.22%) 오른 356.13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했다.

성광벤드와 하이록코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저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정부 정책 수혜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반도체가 11% 오르는 등 LED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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