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려...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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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려...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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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큰 폭 하락하며 1180선을 위협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지수가 121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200선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증가됐고, 한은 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발표하자 금리 인하 재료가 선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내림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00원 오른 1343.0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4.74포인트(2.05%) 내린 1180.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3805만주와 5조248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또 금리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가 약세에 머물렀다. 건설업종 지수도 3% 떨어졌다.

반면 SK텔레콤과 KT&G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0.55%) 오른 358.48포인트로 마감해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웅과 용현BM 등 조선기자재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중앙디자인과 희림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제2롯데월드 신축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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