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시도... 116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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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시도... 1160선 눈 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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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4분기 국내외 어닝 시즌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경기 후퇴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와 뉴욕증시 하락 소식으로 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시장에 쏟아지며 장 초반 1133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0포인트 오른 1159.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 일부 금융권에서 건설과 조선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자동차 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제너럴 모터스에 전기자동차용 베터리를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1%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4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57포인트 오른 352.9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유니텍전자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 인성정도가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동반 상승에 함류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동서, 평산, 다음이 내림세에 머물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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