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160선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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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160선 진입 성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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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160선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주 국내외 어닝 시즌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4분기 기업 실적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1133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반등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00원 내린 1354.0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0.96포인트(0.95%) 오른 1167.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7482만주와 4조034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 등 일부 금융기관이 건설과 조선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과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2% 이상 오르는 등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효성은 300억원대의 비자금 악재에도 불구하고 9% 상승했다.

반면 오는 15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포스코는 실적 우려감으로 나흘째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3.78포인트(1.08%) 오른 355.13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운영 체계 '윈도7'이 공개된 가운데 유니텍전자가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또 유비케어와 인성정보, 비트컴퓨터가 동반 상한가를 나타내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급등했다.

반면 동서와 서울반도체, 평산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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