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상승... 1116.23포인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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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상승... 1116.23포인트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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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바마 행정부의 새 구제 금융안 발표 기대와 IBM의 분기 실적 호재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하며 장초반 112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는 소식 등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 보다 5.00원 오른 1378.0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2.62포인트(1.14%) 오른 1116.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4164만주와 4조209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금융주 강세 소식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가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화그룹주와 대우조선해양의 M&A무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화와 한화석화 등 한화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냈던 반면 대우조선은 4% 하락했다. LG전자는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 여파로 3%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6.15포인트(1.75%) 오른 358.58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동국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풍력발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교육 관련주인 청담러닝과 엘림에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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