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도 전국에 눈비... 아침 영하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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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전국에 눈비... 아침 영하 15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1.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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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날인 25일에도 전국에 눈발이 휘날리며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기 끼고 눈이 내리다가 오후 늦게 갤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 영서지방은 아침에 흐리고 눈이 온 뒤 오후 늦게 개겠다. 전라도와 제주 지역도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다 오후 들어 차차 갤 전망이다. 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 지방은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국이 섭씨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로 24일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 동해 중부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4m로 일고, 그밖의 해상은 1.5~4m로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눈과 비로 귀성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궂은 날씨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아침 일찍 서둘러 고향으로 출발하는 편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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